xAI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2023년 3월 설립한 인공지능 기업으로
Chat GPT 개발사 OpenAI, 구글의 DeepMind, 마이크로소프트 등
유명한 AI 기업 출신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xAI는 약 10,000개의 엔비디아 GPU를 구매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일론 머스크의 AI에 대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로
앞으로 AI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발표한 기사를 보면
xAI가 엔비디아 신제품 블랙웰을 대량으로 긴급 주문했다는 소식이 나왔는데요.
경쟁사인 OpenAI를 본격적으로 추격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로,
단기간에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xAI 인공지능 모델 'Grok 그록2'를 학습하기 위해서
무려 10만개의 GPU를 활용할 계획인데요.
주문 금액이 우리나라 돈으로 무려 1조5000억에 달한다고 합니다.
빅테크 기업들은 한번 주문하면 조단위 주문을 하는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액수의 투자금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직접 젠슨황에게 연락해서 대량의 블랙웰 공급을 요청했다고 하니
경쟁사를 따라잡기 위해 얼마나 급한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장기적으로 블랙웰 GPU를 30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했는데요.
xAI에서 자체 개발한 'Grok 그록'을 X(구 트위터) or 테슬라 등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기업의 서비스에 통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 미래 지향적인 일론 머스크라는 생각이 듭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해 엄청난 자본지출을 하고 있는데요.
엔비디아 블랙웰은 2025년까지 주문이 끝난 상태이며,
지금 주문하면 빨라야 2026년에 받을수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주 고객사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아마존 등은
엔비디아가 향후 1년동안 생산할 예정인 블랙웰을 모두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의 소프트뱅크도
엔비디아 블랙웰 AI 반도체로 AI 슈퍼컴퓨터를 만들 예정이며,
릴라리언스인더스트리, 타타그룹 등 인도의 대기업도
블랙웰을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결정한 상태입니다.
엔비디아의 현재 PER은 55배 수준이지만,
앞으로 이익 급성장으로 인해 Forward PER은 33배 수준밖에 안됩니다.
주가가 많이 상승한 상태이지만, 이익도 같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주가 수준은 고평가 상태라고 볼수 없습니다.
과거 2000년 닷컴 버블 붕괴때 기업들의 평균 PER이 150배 정도 수준으로
현재 엔비디아 PER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는 150달러를 돌파했다가
눌림목 이후 다시 상승하고 있는데요.
내년부터 블랙웰 매출이 본격적으로 잡히게 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AI 사이클이 향후 몇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우상향 할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설명해드린 주식투자에 대한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라며, 특정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는
기업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미래에 수익을 많이 낼수 있는지 등을
꼭 확인하시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