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 관련주 지금이라도 추격매수 해야 할까?

오늘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주들이 대부분 급등했는데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로봇 사업 or 로봇 기업에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관련주들이 급등을 했습니다.

급등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주를 지금이라도 추격매수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

삼성전자는 새로운 사업 중 하나로 휴머노이드 등 미래 로봇 개발을 제시했으며,

2024년 12월 31일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콜옵션(주식 매수 권리)를 행사하고 최대 지분을 확보했는데요.

이번 콜옵션 행사로 지분을 35% 까지 늘리면서 2대 주주에서 최대 주주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투자금액만 약 3542억에 달한다고 하니 로봇에 진심인것 같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양팔로봇, 자율이동로봇 등을 제조 및 물류 등

공장 자동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

삼성전자 이외에 LG그룹, 현대차그룹, 한화그룹 등에서도

미래 핵심 산업으로 로봇을 정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글로벌 로봇 시장 규모는 2026년에 741억달러(약 109조)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그중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는 2035년에 380억달러(약 56조)로 성장하고,

현재 수천대에서 연간 140만대로 성장할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앞으로 20년 이내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람보다 많아질 것이며,

2040년이되면 100억대에 달할것이라고 말할정도로

앞으로 엄청난 시장이 열릴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

​

삼성전자가 지분을 공격적으로 매수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24년 12월 30일 15% 급등에 이어 오늘은 상한가로 마감을 했는데요.

이틀연속 급등으로 2023년 9월 최고점 242,000원 부근까지 올라왔습니다.

주가는 모멘텀으로 인해 급등을 했지만 실적에 비해 너무 고평가 되어 있습니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이 50억 정도 되며, PER이 무려 400배 입니다.

아무리 로봇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있다지만 PER이 너무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추격매수를 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

​

레이보우로보틱스보다 시가총액이 좀더 큰 기업이 두산로보틱스인데요.

오늘 28%나 급등으로 마감했습니다.

두산로보틱스의 경우 올해까지도 영업이익 적자가 예상되며

2026년이 되어야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될것으로 보이는데요.

밸류에이션으로만 보면 지금은 매수할수 없는 고평가 상태로 보입니다.

​

​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이외에 다른 로봇 관련주들도

아직은 이렇다할 실적을 못내고 있는 상태인데요.

실적은 아직 안나오는데 미래 고성장 기대감으로 무턱대고 매수를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기대감으로 급등한 주식은 기대감이 사라지면 언제든지 급락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글로벌 로봇 산업은 앞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면서 계속해서 이슈가 나올것이기 때문에

주가가 급등할수 있는 기회가 계속 찾아올것 같은데요.

중장기 투자는 실적이 가시화 될때 하는게 좋아 보이며,

단기매매에 자신있는 투자자라면 로봇 관련주를 계속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

​

저는 개인적으로 국내 로봇주보다는 옵티머스를 개발하고 있는

테슬라에 투자하는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미국이 전세계 로봇 기술력을 선도하고 있으며, 국내보다 시장 규모가 훨씬 더 크기 때문입니다.

2025년에는 테슬라 기가팩토리에 옵티머스 1,000대를 배치할 계획이며,

2026년에는 다른 회사들을 대상으로 대량으로 생산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시장의 10% 이상을 점유할수 있는 연간 10억대를 생산할 계획이며,

대당 2만달러(약 3천만원)에 판매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

​

제가 설명해드린 주식투자에 대한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라며, 특정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는

기업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미래에 수익을 많이 낼수 있는지 등을

꼭 확인하시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