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국 증시가 큰폭으로 하락을 했습니다.
나스닥 지수가 -1.89% 급락하면서 가장 심하게 하락했으며,
S&P 500 지수는 -1.11%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그에 비해 다우존스는 -0.42% 하락하면서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었는데요.
미국 증시가 급락한 가장 큰 이유는
국채금리가 최근에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고금리가 장기화 될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024년 9월29일 3.7%부터 상승을 시작해서
어제 4.73%까지 단기간에 급격하게 상승을 했습니다.
3개월 넘는 기간에 1%가 상승하면서
고금리로 인해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했고 금리 공포감이 시장을 덮친 것입니다.
10년물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것은
기업대출 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 악재로 작용하기 때문에
주식 시장이 단기간에 급락을 한 것입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한 이유중의 하나는
트럼프 대통령 2기 정부에서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경우 수입 물가가 상승하고,
그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진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제 미국 공급관리자협회 ISM에서 발표한
2024년 12월 서비스구매관리자지수 PMI가 월가 기대치를 넘어서면서
실물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긍적적으로 나왔구요.
그리고 2024년 11월 구인 건수도 6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경제 지표가 좋아지고 있다는 이유 때문에
미국 기준금리가 상승할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중의 하나인 감세로 인한 제정 적자 확대 가능성도
채권 발행을 늘려서 국채 가격 하락 즉 국채 수익률을 상승 시킬수 있다는 우려가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을 부추겼는데요.
여러가지 원인들이 겹치면서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 투자자들은
연준이 1월28일~29일 양일간 열리는 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할 확률이 95% 이상으로 커졌습니다.
그리오 3월과 5월 FOMC 회의에서도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발표한 여러가지 지표 등으로 인해
10년물 국채금리가 단기간에 많이 상승한것은 맞는데
금리가 계속해서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금리 상승은 기업과 가계 등에 큰 금융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국채금리는 단기간에 30%가 넘는 급격한 상승을 해서
여기에서 추가적인 상승보다는 하락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당분간 3.6% ~ 4.7% 사이에서 박스권의 움직임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주가의 방향을 정하는 것은 국채금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기업들의 미래 실적이 매우 중요한데요.
S&P 500 기업들의 2025년 이익 전망치를 보면
AI 혁명으로 인해 2024년대비 15%에 가까운 성장이 예상됩니다.
지금은 단기간에 급상승한 국채금리로 인해 주식시장이 조정을 하고 있지만
기업들의 실적이 앞으로 고성장 할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조정이후 다시 상승으로 방향을 틀것으로 예상됩니다.
제가 설명해드린 주식투자에 대한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라며, 특정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는
기업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미래에 수익을 많이 낼수 있는지 등을
꼭 확인하시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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