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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중국 전기차 최고 38.1% 관세는 K-배터리 호재

원기둥TV 2024. 6. 1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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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유럽연합중국산 전기차가 과잉 보조금을 받아서

시장 경쟁을 왜곡한다는 이유로 현재 10% 관세를 2배 이상 상승한

21%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올해 하반기 EU 27개 회원국이 승인하면

앞으로 5년간 시행이 확정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중국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K-배터리는 대박 호재입니다.

중국 전기차 1위 BYD 비야디는 17.4%,

Geely 지리자동차는 20% 개별 관세율을 별도로 정했으며,

SAIC 상하이자동차는 무려 38.1% 관세율을 적용 받았습니다.

만약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나머지 중국 전기차 업체는

일괄적으로 38.1%의 높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U 유럽연합이 중국 전기차에 높은 관세를 매긴다면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하락할수밖에 없으며,

그 빈자리를 유럽, 미국, 대한민국, 일본 등의 전기차가 채워나갈겁니다.

여기에 미국도 중국 전기차에 관세를 100%로 대폭 올리기로 해서

중국 전기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점점 시장점유율이 줄어들 것입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중국 시장을 제외한 배터리 시장점유율

1위 중국의 CATL, 그리고 대만민국의 LG에너지솔루션 2위, 삼성SDI 3위,

SK on 4위, 일본의 파나소닉 5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CATL이 27.4%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국내 배터리 3사의 합산 시장점유율이 46.7%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CATL 시장점유율이 줄어들면 국내 배터리 3사가 반사이익을 얻으면서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터리 대장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이 2조2천억대로

올해 영업이익 기준 PER이 37배 정도 수준인데요.

성장주의 PER이 37배면 고평가 상태라고 볼수 없습니다.

배터리 공장 양산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2025년에는 예상 영업이익이 5조2천억대로

PER이 16배 수준밖에 안됩니다.

최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으로 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최근 5거래일 중에서 3거래일 매수를 하고 있어서 수급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양극재 대장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2분기까지는 실적이 안좋지만

3분기부터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3분기 예상 영업이익 415억, 4분기 예상 영업이익 826억으로

급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만약 여기에서 리튬, 니켈 가격이 더 상승하거나

추가로 대규모 수주를 한다면 실적이 더 좋아질 것입니다.

2차전지 업황이 그동안 정말 안좋았다면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혀 다른 모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업황이 살아날 예정이고, 여기에 공매도 쳤던 세력들이 환매수까지 한다면

주가는 바닥권에서 다시한번 강한 상승을 나올 것입니다.

그동안 2차전지 종목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했다면

앞으로는 강한 상승으로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날려버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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