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는 외국인이 5900억 대량 매수하면서 1% 상승으로 마감했는데요.
최근 움직임을 보면 조정 이후 거래량이 터지면서 반등하고 있는 모습으로
좋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반도체와 2차전지가 같이 상승하면서 지수를 끌어 올렸는데요.
특히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LG화학,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 종목들의 상승이 눈에띄는 하루였습니다.
시장의 자금이 대형주로 몰리면서 중소형주 코스닥은
코스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상승했는데요.
시총 1위, 2위 2차전지 종목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가 급등하면서
코스닥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2차전지 종목들이 최근까지 너무 심하게 하락하면서
수많은 투자자들을 힘들게 했는데요.
2분기 실적전망은 아직 안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인지 아니면 추세 전환의 신호탄인지는
좀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최근까지 고공행진하던 전력기기 변압기 관련주들이
오늘은 급락으로 마감했는데요.
고점찍고 대시세가 끝난건지 아니면 단기간 너무 많이 상승해서
자연스러운 조정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후자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고점찍고 대시세가 끝난다는 것은 현재 실적이 최고치이고
앞으로는 실적 전망이 안좋아 진다는 이야기 인데요.
미국의 노후화된 변압기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AI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에 따라 전력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서
변압기 수요 증가는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000억 급증한 5천300억이 예상되는데요.
내년에는 6500억, 내후년에는 7700억으로
매년 영업이익이 급증할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 기준 PER이 20배도 안되는 수준이라서
최근에 많이 상승했지만 고평가 상태는 아니라고 볼수 있습니다.
중소형 변압기를 생산하는 제룡전기는
올해 예상 영업이익이 1000억 정도 될것이라고 예측하는 증권사도 있는데요.
올해 예상 영업이익 기준 PER이 10배 수준이라서
아직도 저평가 상태라고 볼수 있습니다.
전력기기 변압기 종목들의 판가는 구리 가격과 연관되어 있는데요.
구리 가격을 보면 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우상향 하다가 현재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전력 수요가 계속 증가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구리가격도 조정이 끝나면 다시 상승할 확률이 높습니다.
전력기기 변압기 관련주들이 최근에 많이 상승한건 사실이지만
미래 실적 대비 아직 고평가 상태는 아닌데요.
그래서 시세가 피크아웃 치고 하락하기 보다는
단기 상승에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엔비디아 시세가 꺽이지 않는다면 AI 관련주들의 시세는
지속적으로 우상향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동안 주가가 너무 올라서 변압기 관련주를 매수하지 못했다면
조정을 기다렸다가 분할매수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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