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은 급락이후 지루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느데요.
미국 증시는 국내 증시와 다른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우존스, S&P 500 지수는 신고가를 갱신하면서 우상향 하고 있으며,
나스닥 지수는 7월 고점까지 반등한 상태이구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아직은 반등폭이 크지 않지만
저점을 높여가면서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가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자금은 여전히 AI 관련주로 몰리고 있는데요.
최근 실적발표한 대만의 TSMC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주가가 10%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3분기 순이익이 약 13조8천억으로 전년동기대비 54% 이상 급증했으며,
매출 또한 약32조로 전년동기대비 39% 급증을 했는데요.
올해 서버 AI 칩의 매출이 3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는 계속해서 우상향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동일한 반도체 관련주인데 최근에 실적발표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은
암울한 실적발표로 인해 이틀간 -20% 폭락을 했는데요.
3분기 수주액이 예상했던 금액의 절반에도 미치치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수주액이 많이 떨어진 것은
삼성전자, 인텔의 주문 취소가 영향을 미친게 아니랴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동일한 업종 내에서도 실적에 따라 주가에 전혀다른 모습이 나타나고 있고,
ASML의 내년 매출 전망도 그렇게 좋은 모습이 아니라서
반도체 장비 업체들은 매수하지 않고 관망을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7월~8월 급락 전에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AI 관련주들이
주식 시장을 이끌면서 주도주 역할을 했는데요.
AI 전용칩이 올해 만큼은 아니지만 내년에도 74% 고성장이 예상되면서
대규모 자금들이 여전히 AI 관련주에 집중될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전체 반도체 시장보다 AI 시장이 빠르게 고성장하고 있으며,
AI 전용칩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일반 반도체 시장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AI 시장이 빠르게 고성장 하면서
M7 기업들의 실적도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M7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가 M7을 제외한 S&P493 기업대비
훨씬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서,
M7 기업들의 주가가 더 가파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구요.
M7 12M PER이 28배 수준으로
현재 주가가 많이 상승한 상태지만 아직은 고평가라고 볼수 없습니다.
2차전지 대표주들과 엔비디아, TSMC의 2025년 PER을 비교해 보면
테슬라 70배, LS에너지솔루션 49배, 에코프로비엠 99배로
2차전지 기업들의 주가가 고점대비 많이 하락했지만
그렇다고 저평가 상태라고 볼수 없습니다.
반면에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엔비디아와 TSMC는
2025년 PER이 33배, 18배로 2차전지 종목들보다 PER이 훨씬 낮습니다.
주가가 고점 대비 많이 하락했다고 해서 무턱대고 매수하지 마시고,
미래 실적대비 현재 주가가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꼭 확인하시고
매수를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설명해드린 주식투자에 관한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라며, 특정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는
기업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미래에 수익을 많이 낼수 있는지 등을
꼭 확인하시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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