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12월3일 밤10시20분경 우리나라에서 11번째로 비상계엄령이 선포되면서
주식, 코인 등 자산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커졌습니다.
코스피는 어제 -1.44% 급락 이후 오늘도 -0.9% 하락으로 마감했구요.
코스닥은 어제 -1.98% 급락 이후 오늘도 -0.92% 하락 마감했습니다.
올해 7월부터 가뜩이나 안좋은 국내 주식시장에
대형 악재가 터지면서 또다시 투자자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올해 7월 고점을 찍은 이후 고점대비 -15% 하락한 상태인데요.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지수보다 더 심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올해7월 고점대비 -40% 급락을 하고 있는데요.
7월11일부터 외국인은 무려 2300만주 넘게 매도하면서
삼성전자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AI 시대로 넘어가면서 AI 싸이클이 진행중인데
아직도 엔비디아의 HBM 품질검사를 통과하지 못한것에 대한 우려에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매도하면서 주가가 힘을 못쓰고 있는걸로 보여집니다.
시총3위 2차전지 셀 대장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8월 저점을 찍고 반등을 했지만
최근에 옆으로 횡보하면서 지지부진한 모습입니다.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주가가 고점대비 많이 하락한 상태라서 이제는 상승할꺼라고 생각하겠지만,
밸류에이션 기준으로 보면 아직 저평가 되어 있다고 볼수 었습니다.
아직도 2025년 이익 기준 PER이 77배 수준입니다.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하기 위해서는
경제 성장률도 좋아야 하고 기업들이 실적도 좋아지는 모습이 나와야 하는데요.
한국은행이 최근에 발표한 2025년 GDP 성장률 전망을 보면
올해 8월 2.1% 보다 낮은 1.9%를 전망했습니다.
이 말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경기가 안좋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기업들이 실적도 좋아질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국내 주식시장이 많이 하락해서 반등은 하겠지만
지속적으로 우상향 하기에는 힘든 상황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주가가 상승하기 위한 가장 큰 재료는 실적입니다.
앞으로 실적이 좋으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실적이 나쁘면 주가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순히 고점 대비 많이 하락했으니까 주가가 이제부터는 상승할꺼야 라는
생각을 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미국의 경우 우리나라와는 정 반대로 다우존스, S%P 500, 나스닥 3대 지수가
신고가를 갱신하면서 우상향 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렇게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이유는
GDP 성장률도 좋고 기업의 앞으로 실적 전망이 좋기 때문입니다.
올해 3분기 GDP 성장률은 2.8%로 여전히 좋은 상태이구요.
올해 4분기에는 3.2%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표를 보면 미국 경제가 얼마나 좋은지를 알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 전망이 여전히 좋다보니 기업들의 실적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S&P 500의 2024년 EPS(주당순이익) 증가율이 전년대비 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5년 내년에는 올해대비 11% 증가할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의 기업들의 실적이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주식 시장도 신고가를 갱신하면서 우상향 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내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손실금액이 너무 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일텐데요.
전부 매도를 하고 손실을 확정짓는것은 어렵기 때문에
조금씩 매도해서 미국의 핵심 주도주를 매수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잘 고민해 보시고 현명한 판단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설명해드린 주식투자에 대한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라며, 특정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는
기업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미래에 수익을 많이 낼수 있는지 등을
꼭 확인하시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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